[현지인 추천] 오사카 난바 마라탕, 무겐 마라탕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가장 생각날 것 같은 곳이 오늘 소개할 마라탕집입니다! 여긴 마라탕 좋아하는 한국인 친구들 데리고 가면 무조건 단골 예약일 정도에요. 마라탕에 빠진 후 오사카에서 여러 마라탕집에 가봤는데 이곳이 당연 원탑!
한국 마라탕의 경우 대부분 깊은 사골 국물 베이스인 가게가 많지만 이 가게는 라이트라고 깔끔한 육수가 포인트에 실제 국물 색도 맑은 편이에요. 지금껏 이렇게 깔끔한 마라탕은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요. 혼자 예측했을 때 채소로 육수를 내는 게 아닐까 싶어요. 특히 마라탕 다 먹고 마지막으로 떠먹는 국물의 맛이 뭇국의 맛이 나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비교적 한국에 있는 가게들에 비해 재료의 종류가 적은 편이지만 있어야 할 애들은 다 있는 편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분모자가 있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지만 맛있어서 모두 용서 가능^^ 일본이라 그런지 낫또도 재료로 팔더라고요🤔
메뉴는 테이블에 있는 큐알코드로 주문 가능해요. 메뉴들이 일본어로 적혀있지만 사진이 있어 한자 몰라도 고르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오히려 파파고 사용하기에 용이할지도! 현장 결제도 가능하고 카드 결제도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중국당면 주문 시 그램 수 잘 보고 주문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전 생각 없이 엄청 많은 걸 주문한 적이 있었어요ㅠ
맵기는 0단계에서 5단계까지 있는데 저는 맵찔이라 2단계로 먹어요.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다진 마늘과 흑식초를 넣어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저는 초반에는 본연의 맛을 즐기다가 중간부터 넣어 먹어요~ 산초도 준비되어 있어 원하시는 분들은 추가로 넣으시면 됩니다.
주문 후 젓가락, 물, 앞치마 등은 셀프입니다!
가게명
무겐 마라탕 / 無限麻辣湯
주소
〒556-0004 Osaka, Naniwa Ward, Nipponbashinishi, 1 Chome−1−14 第二牧ビル 1B
영업시간
화요일 휴무
월요일: 11:00 ~ 15:00
수~일: 11:00 ~ 15:00, 17:30 ~ 20:30
기타
- QR코드 주문
- 화장실 있음
- 젓가락, 물 등 셀프
해외에서 여행하다 보면 한식이 땡겨 한 번씩은 먹어주는데 이제는 마라탕도 그런 존재가 되어버린 것 같더라고요. 오사카에 여행 오셨을 때 마라탕은 무조건 이 집을 추천! 일본의 배민인 우버이츠를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도보 2분 거리에 엄청 큰 애니메이트, 난바 파크스, 난바시티 등이 있어 구경할 곳들이 많고 역 주변이라 이동하기도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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