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디저트, 먹거리 추천 / 흔하지 않은 음식
SNS에서 일본 편의점 간식 추천하는 영상이나 게시물들을 정말 많이 봤었는데요!
항상 비슷한 음식들만 올라와 있고 제가 찐으로 좋아하는 간식들은 잘 보이지 않아서
알리고 싶음 마음에 직접 적어보는 간식, 먹거리 추천 글입니다!
첫 번째 간식: 커피 젤리
크리무 코히 제리
クリームコーヒーゼリー
가격: 115엔(편의점), 89엔(마트)
**세금 미포함 가격입니다.
파는 곳: 편의점, 마트
이 커피 젤리를 위해 적는 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저의 최최최애 편의점 디저트입니다.
달달한 커피 젤리와 액상 프림의 조합이 정말 잘 어울리는 디저트인데요!
제가 먹어 본 편의점 커피 젤리 중에는 이 브랜드 아이가 탑이에요 ><
저는 숟가락으로 콕콕콕 으깨서 호로록 먹는 것을 좋아해요.
액상 프림이 일본에는 흔하게 팔고 있지만 한국에는 거의 없더라고요.
이 프림을 일반 아메리카노에만 타 마셔도 정말 맛있어요!
저는 얼죽아지만 프림을 넣을 때만은 뜨아 넣어서 마시는 편이에요~
카오루 카페제리
薫るカフェゼリー
가격: 108엔
**세금 미포함 가격입니다.
파는 곳: 슈퍼 (라이프, 타마데 등)
요 아이도 커피 젤리인데요! 최애 젤리와는 다른 브랜드지만
살짝 저렴이 버전입니다! 한 세트에 3묶음으로 팔고 있고
액상 프림이 개수별로 들어 있어 직접 따라 섞어 드시면 됩니다.
이 디저트는 편의점에서는 팔지 않고 주로 라이프, 타마데와 같은
슈퍼에서 팔고 있어요.
첫 번째 커피 젤리에 비해 프림의 느끼함이 덜해서
가볍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두 번째 간식: 우유 푸딩
규뉴푸링
牛乳プリン
가격: 108엔
**세금 미포함 가격입니다.
파는 곳: 편의점, 슈퍼
주로 편의점보다는 슈퍼에 있는 편이에요.
메이플 시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푸딩을 잘 먹지 않았어요.
심지어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야키 푸딩도 저에겐 그저 그렇더라고요.
그러던 중 일드를 보다가 우유 푸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여주가 이 우유푸딩을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열혈 시청자가 되면서 매일 등장하는
푸딩의 맛이 궁금해져서 사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무슨 일 이거 완전 미미!
개인적으로 화려한 맛보다는 본연의 맛이 잘 드러나는 음식을 좋아하는 저의 취향에 딱 맞는 푸딩이었습니다.
우유 특유의 비린 향도 없고 적당히 고소해서 한동안 이 우유 푸딩만 엄청 먹었어요.
세 번째 추천: 콘 마요네즈 빵
콘 마요네즈 팡
コーンマヨネーズパン
가격: 150엔
**세금 미포함 가격입니다.
파는 곳: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베이커리에서 나온 빵이라 세븐일레븐에서만 파는 제품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살짝 돌렸다 먹으면 맛이 배가 되는 빵입니다.
옥수수와 마요네즈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마지막 입까지 옥수수를 와구와구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에요.
느끼한 거에 약한 편이지만 이거 하나는 뚝딱 먹을 수 있답니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아이라 어쩔 땐 싹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요.ㅠㅠ
세븐에서 이 아이를 만났을 경우 바로 고민 말고 고 해주세요... 제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린 콘마요 빵
네 번째 추천: 세븐 커피
아이스 코히 / 홋또 코히
アイスコーヒー / ホットコーヒー
아이스 카페라떼 / 홋또 카페라떼
アイスカフェラテ / アイスカフェラテ
가격:
아이스커피 R: 195엔 L: 167엔 / 핫 커피 R: 102엔 L: 167엔
아이스 라떼 R: 167엔 L: 223엔 / 핫 라떼 R: 204엔 L: 269엔
파는 곳: 세븐일레븐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파는 커피들보다도 훨씬 퀄리티가 높은 세븐일레븐 커피!
아메리카노도 정말 맛있지만 라떼가 진짜 대박이라는 거…
어떤 우유를 사용하는지 모르겠지만 고소한 레벨이 넘사벽이라
라떼 한 입 마시고 정말 우와~라는 말밖엔 안 나오는 라떼입니다.
일본어 주문을 겁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살짝 적어볼게요.
아이스의 경우 한국과 똑같이 원하는 사이즈에 맞는 아이스컵 고르시면 됩니다.
아이스컵은 아이스크림 파는 곳에 있어요. 계산 후 커피 기계를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계산대 옆에 커피 기계가 있습니다.
핫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카운터 직원에게 코히 오네가이시마스~(커피 부탁드려요)라고 말하시면
점원이 사이즈 물어보면 R인지 L인지 말하시면 각 사이즈에 맞는 컵을 받고 계산하시면 됩니다.
계산 후에는 기계에 포장을 뜯은 컵 넣고 버튼만 눌러주시면 됩니다.
오른쪽 기계로도 조작이 가능하지만 헷갈리니깐 왼쪽 기계만 사용하는 걸로!
라떼인지 커피인지에 따라 컵을 넣고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왼쪽 버튼이 라떼, 오른쪽 버튼이 아메리카노입니다.
영어로도 적혀있어서 어렵지 않을 거예요!
사이즈(R, L)와 온도(ICE, HOT)에 맞게 버튼만 잘 눌러주시면 완료입니다.
오른쪽의 검은 기계에 대해 잠깐 설명해 드리자면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기계입니다.
구매 시 점원한테 미리 말하면 기본 컵(흰색)과는 다른 색의 컵을 받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이 기계로는 라떼를 뽑아 마실 수 없으니 라떼 드실 땐 반드시 왼쪽 기계를 이용해 주세요.
다른 감성 카페들에 비해 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어서
저는 세븐일레븐 커피를 즐겨 마시는 편이랍니다~
다섯 번째 추천: 알로에 요플레
아로에 요구루토
アロエ ヨーグルト
가격: 137엔(편의점)
**세금 미포함 가격입니다.
파는 곳: 편의점, 마트
기본 맛 요플레에 알로에 알갱이가 들어있어요.
알로에를 좋아하지만 처음엔 이게 무슨 조합이야 했지만
지금은 요거트 맛 중 가장 좋아하는 아이예요!
사이즈도 은근 커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타 브랜드에서도 알로에 맛 요플레가 팔지만
저는 이 브랜드 요플레를 제일 좋아하고 주로 사 먹어요.
그리고 마트에서는 2개씩 묶어 팔아서 댕이득...
여섯 번째 추천: 매실주, 우메슈
라쿠엔 우메슈
楽園梅酒
가격: 100엔
**세금 미포함 가격입니다.
파는 곳: 편의점(주로 패밀리마트에 있음), 마트
매실주를 좋아해서 일본에서 파는 다양한 브랜드의 우메슈를 마셔봤는데요.
이 매실주에 비교적 단 맛이 더 있어서 마시기 쉬웠던 것 같아요.
500ml의 큰 사이즈도 판매하고 있지만 왜인지 저는 180ml의 미니팩 사이즈가 더 손이 가더라고요.
야식으로 편의점에 파는 오뎅탕이나 치킨이랑 가볍게 마시면 정말 완벽해요! 크으
여기까지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었던 편의점, 마트 음식들입니다!
일본에 여행 오시면 하나씩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다음에 또 좋은 정보 넘치는 글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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